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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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 16:52








희미하다고해서 초점이 맞지 않았다고해서 

모두 나쁜 사진은 아니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그게 좋은 사진이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그게 좋은 사람이다.


그가 좋은 사람이 아닐까봐 걱정했고, 좋은 사람으로 남아주길 바랐다.

그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걱정했고, 안정거리를 유지하고 싶다.

그들은 모두 누군가에게는 좋은사람일 테지만 내게는 그렇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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