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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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4. 22:30





주위는 결혼소식과 커플들로 넘쳐나고

세상은 사랑하라고 소리치는데

나는 혼자라서 혼자다.


오늘 본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텅 빈 우물같은 심정으로 지내는 내게도

영화같은 남자가 과연 나타날까?

그런 사랑을 바라기 때문에 혼자인걸까?

그런 사랑은 없다고 믿기 때문에 혼자인걸까?


행복한 엔딩이 슬펐던 이유는 영화였기 때문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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